내년 1월 예정이었던 가수 김건모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의 결혼식이 5월로 연기됐다.
김건모 측은 “양가 50명씩 초대하는 스몰웨딩을 하려고 했는데 초청을 원하는 분들이 많아 보다 큰 장소를 잡고자 5월로 결혼식을 연기하게 됐다”고 20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밝혔다.
김건모의 예비장인인 장욱조 목사는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주변에서 1월이면 너무 추울 때라 미뤄서 봄날에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면서 “김건모가 ‘아버님 조금 미뤄지면 어떨까요’라고 하길래 ‘너희들이 원하면 좋은 날짜를 정해보라’고 했다”고 전했다.
김건모와 장지연은 지난 5월 말 김건모의 콘서트 뒤풀이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장지연은 작곡가 출신 목사 장욱조의 딸로 버클리 음대와 이화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을 졸업한 인재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