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와 랭스가 각각 1골씩 주고받으며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양팀은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에 위치한 스타드 아우구르테 델란 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앙 15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랭스의 석현준이 8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보르도의 황의조는 부상으로 결장해 기대를 모았던 '코리안 더비'는 무산됐다.
선제골은 보르도가 기록했다. 전반 27분 마자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랭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랭스도 공세를 이어갔지만, 만회골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특히 후반 27분에는 로마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랭스는 후반 37분에 석현준을 투입해 전술에 변화를 줬다. 결국 랭스는 추가시간 디아의 극적인 만회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