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가 4개월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2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7(2015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0.2% 상승했다.
상승세 전환은 지난 7월 이후 4개월 만이다.
통계청은 "지난해 높은 물가 상승률에 따른 기저효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11월 농산물 가격이 14.8% 급등한 반면에 올해는 5.8% 하락했다"면서도 "앞으로 마이너스 물가만큼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