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가영이 ‘그 남자의 기억법’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MBC 새 수목극 ‘그 남자의 기억법’에 주인공 여하진으로 출연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 종영한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문가영은 ‘그 남자의 기억법’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모든 시간을 기억하는 과잉기억증후군에 걸린 차세대 앵커 이정훈(김동욱)과 삶의 중요한 시간을 망각해버린 이슈메이커 라이징스타 여하진의 기억 찾기 로맨스.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을 공동 집필한 김윤주 작가와 ‘역도요정 김복주’, ‘투깝스’를 연출한 오현종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극 중 문가영은이 연기하는 여하진은 광고 모델로 데뷔해 배우로 전향했지만 연기보다 높은 SNS 팔로워 수로 파워 인플루언서로 인정받는 인물이다. 옷과 신발, 가방, 주얼리 등 손만 대면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패셔니스타이기도 하다.
더불어 순간의 감정에 충실한 솔직 발언으로 항상 이슈를 만들지만, 미워할 수 없는 천방지축 매력도 발산할 예정이다
2006년 영화 ‘스승의 은혜’로 데뷔한 문가영은 2017년 KBS2 ‘드라마 스페셜-혼자 추는 왈츠’를 시작으로 MBC ‘위대한 유혹자’,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에서 활약했다.
문가영과 김동욱이 출연을 확정 지은 MBC 새 수목극 ‘그 남자의 기억법’은 ‘더 게임’ 후속으로 오는 3월 18일 첫 방송 예정이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