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장욱조가 백청강과 HYNN 박혜원의 노래를 듣고 감동했다.
장욱조는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출연했다. 이날 팝핀현준 박애리, 알리, 백청강, 육중완 밴드, HYNN 박혜원, 김경훈이 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쳤다.
1960년대 기타리스트로 데뷔한 장욱조는 조용필, 이미자, 최진희 등 당대 최고의 가수들의 곡을 작곡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 장욱조는 장지연의 부친이자 김건모의 장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백청강은 장욱조가 작곡한 조용필의 곡 '상처'로 무대를 펼쳤고, 이어 HYNN 박혜원은 최진희의 '꼬마인형'을 선보였다.
장욱조는 백청강의 무대에 대해 "이 노래가 부르기 어려운데 굉장히 예쁘게 잘 불렀다. 앞길이 보인다. 좋은 기회가 되면 좋은 곡을 주고 싶다"고 극찬했다.
또 HYNN 박혜원에 대해서는 "정말 욕심나는 인재다. 노래도 잘하고 예쁘다"고 관심을 보였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