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은행에서 환전하려던 미화 100달러짜리 구권이 위조지폐로 확인됐다.
14일 경기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구리시내 한 은행 창구에서 미화 100달러짜리 구권 9장을 내밀며 환전을 요청했다.
그러나 위조지폐인 것을 알아본 직원이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A씨는 현장에서 붙잡혔다.
A씨는 경찰에서 “브라질에 사는 처남이 100달러짜리 지폐를 줘 환전하려 했다‘며 ”위조지폐인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지폐를 입수한 경위와 위조지폐인 줄 알았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