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의 출시일이 4월 10일로 연기됐다.
14일 스퀘어에닉스는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의 출시일을 기존 3월 3일에서 4월 10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프로듀서 요시노리 키타세에 따르면 완성도를 더 높이기 위해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의 출시일을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여러분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몇주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와 같은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연기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여러분의 응원과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1997년 출시된 '파이널 판타지7'은 1100만 장 이상을 판매한 밀리언 셀러이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23년 만에 리메이크 버전 출시가 결정됐다.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는 하나의 완제품이 아닌 에피소드 별로 출시된다. 4월 10일에 출시되는 1부는 원작의 '미드가르 탈출'까지의 여정를 담고 있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