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이 고향인 정세균 국무총리가 2020년도 재경무주군민회 신년 인사회에 깜짝 방문했다.
정 총리는 지난 17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사회에 참석해 황인홍 군수와 출향인사들과 덕담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고향 무주발전을 기원하는 출향인들이 화합을 도모하고 애향심을 북돋운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재경군민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황 군수는 “2020년은 더 정직하고 부지런하게 새로운 10년을 여는 한 해로 만들어갈 것이다”면서 “사람이 곧 경쟁력이고 미래라는 생각으로 교육과 생활여건, 관광 경쟁력을 강화시켜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객을 유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