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최지우가 '사랑의 불시착'에 특별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윤세리(손예진 분)는 리정혁(현빈 분)을 데려오라는 총정치국장 리충렬(전국환 분)의 명령으로 남한에 내려온 5중대원 표치수(양경원 분), 박광범(이신영 분), 김주먹(유수빈 분), 장만복(김영민 분), 금은동(탕준상 분)과 함께 자신의 집에 머물렀다.
이날 윤세리는 김주먹에게 심부름을 시켰다. 심부름 장소에 도착한 김주먹은 최지우를 발견하고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김주먹과 최지우는 함께 식사를 했다. 최지우는 “원래 세리가 이런 부탁 안 하는 애인데 조르더라.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동생들이 있는데 그 중 한 명이라고. 나 보고 싶어서 진짜 멀리서 왔다고 들었는데 고맙다. 나한테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하세요”라고 말했다.
김주먹은 “사랑하는 사람들은 만나는 거라고 하셨지요. 아무리 먼길을 떠나도”라고 드라마 ‘천국의 계단’ 명대사를 말했다. 최지우가 “결국 돌아오는 거야”라고 받아주자 좋아 어쩔 줄 몰라 하다가 모자를 눌러쓰며 ‘권상우 소라게’ 명장면을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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