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해 여야 당 대표들과 오는 28일 회동한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회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자세한 장소는 아직 조율된 바 없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동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 등을 포함해 국회와의 초당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문 대통령과 여야 당 대표가 회동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문 대통령이 모친상 조문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여야 당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이후 올해 처음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24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회의 협조를 얻어 추경을 편성하는 것을 검토해 달라”고 지시한 바 있으며, 26일 대구에서 “(코로나19의) 충분한 재정 지원을 위해 국회의 동의를 얻어 추경 편성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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