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웰뱅’을 필두로 ‘사이다뱅크’ 등 저축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건수가 150만건을 돌파했다.
웰컴저축은행에 따르면 자사 모바일뱅킹 앱 ‘웰뱅’은 지난달 26일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누적 다운로드 건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018년 4월 선보인 웰뱅은 무료 사업자매출조회 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잔돈모아올림 적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SBI저축은행이 지난해 6월 출시한 '사이다뱅크'도 40만건의 다운로드가 이뤄졌다. 사이다뱅크는 앱을 출시하며 연 10%의 파격적인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상품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저축은행중앙회가 제공하고 있는 저축은행 통합 모바일뱅킹 앱 ‘SB톡톡플러스’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19만600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출시된 SB톡톡플러스는 저축은행중앙회 공동전산망을 사용하는 66개 저축은행들의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앱이다. SB톡톡플러스를 통해 각 저축은행들의 예·적금 계좌개설, 체크카드 발급신청, 카카오톡 계좌이체, 간편인증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B톡톡플러스를 이용한 실적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SB톡톡플러스를 이용한 정기예금 건수는 4만563건에서 두 달만에 7만7058건으로 늘었으며, 정기적금 건수도 9556건에서 1만7057건으로 약 두 배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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