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정당 기호 결정… 미래한국당 4번, 더불어시민당 5번

'4·15 총선' 정당 기호 결정… 미래한국당 4번, 더불어시민당 5번

기사승인 2020-03-27 19:49:20


[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4·15 총선에서 민주당, 통합당, 민생당, 미래한국당, 더불어시민당, 정의당이 1~6번까지 기호를 받았다. 

4·15 총선 후보 등록이 27일 오후 6시 마감하며,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투표용지에 실릴 주요 정당 및 지역구 후보자 기호가 결정됐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첫 적용되는 이번 총선에서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5번, 2당인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정당인 미래한국당은 4번을 부여받았다.

지역구 후보자의 공통기호는 의석수 기준으로 정해졌다. 민주당이 1번을 배정받았고, 통합당 2번, 민생당 3번, 미래한국당 4번, 더불어시민당 5번, 정의당 6번 등으로 6개 정당이 전국 통일 기호를 받았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정당별 의석수는 민주당 120석, 통합당 95석, 민생당 20석, 미래한국당 17석, 더불어시민당 8석, 정의당 6석이다. 전국 통일 기호는 '지역구 의석 5개 또는 직전 선거 득표율 3%'라는 기준을 만족해야 받을 수 있다.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에서도 1∼6번까지 기호는 지역구와 동일하다. 하지만 민주당과 통합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기 때문에 투표용지에는 3번 민생당, 4번 미래한국당, 5번 더불어시민당, 6번 정의당 순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등 현재 의석이 1석으로 동일한 정당들은 추첨을 통해 정당투표 기호가 정해진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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