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유니버설 뮤직그룹 파트너십 체결…2021년 신제품 공개

레고그룹‧유니버설 뮤직그룹 파트너십 체결…2021년 신제품 공개

기사승인 2020-04-29 14:03:06 업데이트 2020-04-29 14:03:11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레고그룹(LEGO Group)은 음악 엔터테인먼트 기업 유니버설 뮤직그룹(Universal Music Group, UMG)과 파트너십을 맺고 음악과 레고 놀이를 통해 전 세계 아이들이 창의적 세계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레고 팬과 차세대 뮤지션,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을 독려하고 영감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레고 시리즈를 공동으로 개발해 2021년 선보인다. 양사는 아이들의 성장 및 정서 발달, 창의력 증진을 목표로 레고와 음악을 통한 긍정적이고 즐거운 놀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니버설 뮤직그룹은 모든 장르와 언어를 아우르는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음반 등을 이번 프로젝트에 투입한다. 레고그룹도 1932년 이래 오랜 기간 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이번 파트너십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올리비에 로버트-머피 UMG 글로벌 신사업 대표는 “음악은 아이들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모든 발달 과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세대를 막론하고 아이들은 음반, 라디오, 카세트 테이프, 뮤직비디오, CD, 스트리밍에 이르기까지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워왔다”며 “이번 레고그룹과의 파트너십은 다음 세대 창의적 선구자로 거듭날 아이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줄리아 골딘 레고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음악은 레고 만큼이나 가족간 유대와 결속을 높이는데 놀라운 역할을 하며 모든 아이들은 음악에 대해 굉장한 열정을 갖고 있다”며 “음악과 레고 시스템의 융합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만의 새로운 방식으로 음악을 즐기며 창의적인 표현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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