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배우 오승은이 ‘불청’을 통해 일탈에 도전했다.
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선 오승은이 새 친구로 출연했다.
오승은은 2000년대 초반 시트콤 ‘논스톱’ 영화 ‘두사부일체’ 등으로 사랑 받은 청춘스타다.
두 아이의 엄마가 돼 ‘불청’을 찾은 그는 “낯선 분들이 많이 계셔서 풋풋한 설렘이 있다. 오는 내내 화장실도 여러 번 갔다”며 “오랜만에 일탈이다. 집에서 항상 아이들과 있다가 오랜만에 나가다 보니 많이 설렌다”고 고백했다.
카페를 운영하며 배우 활동을 병행했다는 그는 “집도 카페 바로 위에 있어서 외부 사람을 만날 일도 없었다. 내겐 정말 설레는 여행이다”라고 털어놨다.
최성국이 “연예인 엄마로서 아이 둘을 키우는데 학부모로서 일상이 어떠냐”고 묻자, 오승은은 "어려워 하실까봐 먼저 다가가는 편"이라며 "둘째 딸은 방송 출연 하는 것도 좋아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인사가 끝나고 오승은은 친구들과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최성국은 강문영에게 오승은 또한 싱글맘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한편 오승은이 싱글맘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강문영이 오승은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영상에는 이혼 후 힘들었던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오승은과 그런 오승은에게 "우리 죄지은 거 없어. 우리가 법을 어겼어? 우리 죄지은 거 아니잖아. 울지 마"라고 달래는 강문영의 모습이 예고되어 눈길을 끌었다.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