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인세현 기자 =국내 최장수 개그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방송 21년 만에 폐지설에 휩싸였다.
7일 문화일보는 “KBS2 ‘개그콘서트’가 이달 말 녹화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고 보도했다. 오는 20일 마지막 녹화를 진행하는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났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개그콘서트’ 측은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개그콘서트’는 1999년 9월 첫 방송 이후 21년 동안 국내 최장수 개그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한때는 전국 시청률 35.3%를 기록하는 등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으나, 최근 시청률이 2%대까지 떨어지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