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이 지역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여고생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확진된 용인 20대와 접촉했으나 진단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현재 증상이 없으나 만약을 대비해 오는 14일까지 자가 격리 조치를 유지하기로 했다.
용인 확진자 일행은 지난달 30일 오후 남이섬에 가는 배를 타기 전 가평 선착장 인근에 있는 산촌식당에 들렀다. 보건당국은 용인 확진자 일행의 가평지역 동선에 있는 폐쇄회로(CC)TV를 확인, 지난 7일 이 식당 아르바이트생 2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가평군은 이들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이밖에 용인 확진자 일행이 다녀간 식당과 편의점, 마트, 카페 등에 대한 방역 소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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