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찾아가는 우리동네 시장실 운영···시민 목소리 청취

동해시, 찾아가는 우리동네 시장실 운영···시민 목소리 청취

기사승인 2020-06-04 21:00:24

[동해=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시민의 목소리를 가까이 듣기 위해 찾아가는 우리동네 시장실을 운영한다. 

동해시는 4일 동호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주 1회 각동 행정복지(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고충과 의견을 청취한다.

찾아가는 우리동네 시장실은 진행 당일 오후 2시부터 각 동의 민생현장을 살핀후 이어 오후 3시 30분부터 동 행정복지(주민)센터에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개인별 또는 그룹별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해시는 형식을 최소화하고 해당일 무작위 방문·면담을 요청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지역주민들의 생활 개선 요구 등 다양한 의견에 대한 신속한 해결과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일정은 북삼동 10일, 발한동 18일, 북평동 25일, 묵호동 7월 2일, 삼화동 7월 9일, 망상동 7월 16일, 천곡동 7월 23일, 부곡동 7월 30일, 송정동 8월 9일 순이다.

다만 동해시 상황에 따라 변동 될 수도 있다.

한편 동해시는 앞서 지난해부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시책으로 시장과의 만남인 오늘은 통하는 날을 운영, 모두 10건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 접목을 검토하는 등 시책 반영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행복소통 한마당을 개최해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필요한 부분은 시정 운영에 반영하는 한편 시민제안에 대한 결과를 제안자에게 방문 또는 유선을 통해 공유했다.

또한 민선 7기 들어 행복소통 한마당 후속조치 행사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감 정책토론회를 총 3일간 37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열어 사회문제와 시정에 대한 시민제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양방향 의견을 교환했다.

강성국 홍보소통담당관은 "시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는 시민 중심의 현장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우리동네 시장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시정에 대한 의견이나 고민이 있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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