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조개 불법 채취 단속 실시

동해해경, 조개 불법 채취 단속 실시

기사승인 2020-06-08 14:40:08

[동해=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최근 동해안 일대 불법 도구를 이용해 조개를 채취하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속적인 단속에 나선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동해안 일대 해변에서는 주민 및 관광객이 불법 채취 도구인 손형망틀로 무분별하게 조개를 채취함에 따라 여름 성수기마다 수산 자원 고갈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에 동해해경 삼척파출소는 삼척시청과 업무 협의를 통해 조개 불법 채취가 빈번히 발생하는 삼척 맹방 및 덕산해변 일대를 중심으로 불법 행위 방지를 위해 대형 현수막 5개를 설치했다.

또, 인적이 드문 시간대에 불법 행위가 있을 것으로 보고 해·육상 동시 순찰을 강화하고 홍보와 함께 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손형망틀 등 불법 도구를 이용해 조개를 채취하면 수산자원관리법 위반으로 1000만원 이하에 벌금에 해당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