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미국 LA 7차 수출 선적식 개최

인제군, 미국 LA 7차 수출 선적식 개최

기사승인 2020-06-11 16:24:35

[인제=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인제산 농·특산물이 코로나19 사태 속에도 안정적인 수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인제군(군수 최상기)은 지난 10일 북면 원통농공단지 대륭영농조합법인 주차장에서 '미국 LA 7차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적식에는 최상기 인제군수, 김상만 인제군의장 및 의원, 윤용문 농협중앙회 인제군지부장,김현동 인제군수출협회장, 임양원 울타리 USA 한국법인지사장, 정재필 인제군 마케팅센터장, 최종국 황태가공 수출업체 대륭 대표 등 관내 8개 업체가 참석했다.

이번 수출 품목은 대륭-황태가공품(채, 껍질, 포, 가루), 하늘농산-김치류, 주식회사 북설악-웰빙구시다, 도라지청, 황태국시, 기린농협-잡곡류(찰수수, 녹두, 백태, 서리태, 현미, 찹쌀 등), 인제명품오미자-오미자차, 건 오미자차, 한계령 웰빙-음양곽칡즙, 월학명당산세상-야관문즙, 생칡즙, 한국F&D-수리취떡, 찹쌀떡, 백담표고-건표고 등 9개 업체 46개 품목으로 수출액은 1억 2600만원 상당이다.

인제산 우수 농·특산물은 지난 해 미국 LA 상설 매장에서의 판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2억원에 달하는 누적 수출액을 올리고 있으며, 총 25개 업체 109개 품목으로 확대되며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탄탄한 수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생한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인제산 우수 농·특산물이 전 세계로 수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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