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에 참여할 ‘울산시 청년정책위’ 출범

청년정책에 참여할 ‘울산시 청년정책위’ 출범

기사승인 2020-06-18 09:43:03

[울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청년의 생각과 시선을 담은 ‘울산시 청년정책위’가 출범했다.

울산시는 청년의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청년정책 수요자가 청년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울산시 청년정책위원회’가 구성됐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시청에서 ‘제1회 청년정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청년정책위원회 전문위원(5명)과 청년위원(6명) 등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년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위촉식은 시정 10대 핵심과제에 올라있는 ‘청년 기 살리기’와 관련해 청년정책 컨트롤타워 발족식의 의미를 가진다. 

청년정책위원회는 ▲당연직으로 시장과 청년정책 유관 국장 9명 ▲분야별(정책 기반 조성, 일자리, 창업, 문화·청년활동, 주거복지) 전문위원 5명 ▲청년위원 6명으로 총 20명이다.

청년위원은 청년(만 19~34세)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선발된 청년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할 의지가 있는 사람, 분야별 전문위원은 전문성은 물론 청년과 소통할 수 있고 청년의 시선을 담아 낼 수 있는 젊은 층으로 구성됐다.

위촉직 위원 11명은 모두 35세 이하로 ‘젊은 위원회’로 구성함으로써 청년의 신선한 감각을 담아낼 수 있는 위원회로 힘찬 출발을 하게 된다. 

앞으로 청년정책위원회는 울산시 청년정책 사업의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게 된다. 

지난 3월 초 위원회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연기됨에 따라 위원회 구성 또한 일정이 연기됐다. 

최평환 울산시 정책기획관은 “청년이 참여하고 청년이 만들어 가는 청년정책들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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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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