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한국 어촌어항공단의 지원을 받아 물치항 내 응급 유지 준설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양군에 따르면 물치항은 매년 동해안의 해일성 파랑과 너울성 파도의 영향으로 어항 입구부와 항내에 모래가 쌓여 어선의 입·출항에 불편을 초래함은 물론, 안전사고가 우려돼왔다.
이번 작업은 한국 어촌어항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60톤급 어항관리선 '어항동해1호'를 투입돼 24일까지 진행된다.
홍성삼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지원이 선박 입·출항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단과 꾸준한 협력을 통해 쾌적한 어항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