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인제군 농업기술센터가 35년 만에 신청사로 이전한다.
인제군은 지난 19일 최상기 인제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인제군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 사업’ 실시설계 최종용역 보고회를 연 데 이어 다음 달 초 착공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신청사는 국비 20억원을 포함 사업비 247억원을 투입해 인제읍 덕산리 산24번지 일원에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규모의 본관동과 지상 2층 규모의 교육동 및 연구동으로 조성되며, 2022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 주차장을 포함 189대 수용 가능한 주차장과 진입 도로를 신설하고 농업인을 위한 휴게실 등 편의시설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지역 농민들의 숙원이었던 농업기술센터 이전 사업을 35년 만에 본격화한다”며 “농업기술 연구는 물론 지역 농민을 위한 시설을 마련해 첨단 농업의 전진 기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