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MLB닷컴 ‘주목할 이적생’ 14인 선정

류현진, MLB닷컴 ‘주목할 이적생’ 14인 선정

류현진, MLB닷컴 ‘주목할 이적생’ 14인 선정

기사승인 2020-06-26 15:04:39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토론토 블루제이스)은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이 선정한 ‘주목할 만한 이적생’에 뽑혔다.

MLB닷컴은 2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12개 팀 소속 14명의 주목할만한 이적생을 꼽으면서 류현진을 언급했다.

매체는 “류현진은 2019년 평균자책점 2.32로 이 부문 타이틀을 차지하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르며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다. 그런 활약을 올해도 펼칠 수 있을 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을 떠난 류현진이 북쪽에 있는 토론토로 향했다. (토론토 홈구장) 로저스센터의 스타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셋, 캐번 비지오였지만, 류현진은 바로 토론토 에이스 자리를 바로 이어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MLB닷컴은 류현진 외에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다저스로 이적한 외야수 무키 베츠,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에이스 게릿 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택한 매디슨 범가너 등과 함께 주목할 이적생으로 거론했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해 12월 LA 다저스를 떠나 토론토와 4년간 총액 8000만 달러(약 962억 원)에 계약했다.  류현진은 지난 3월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스프링캠프가 중단된 이후 스프링캠프지인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계속 머물고 있다. 토론토의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대부분 집으로 돌아갔지만, 류현진은 캐나다 정부의 외국인 입국 금지 조처로 더니든에 남았다.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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