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2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42명 발생해 국내 누적 확진자가 1만275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해외유입으로 인한 확진자는 1562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추가로 확진된 42명의 감염경로는 지역 발생 30명·해외 유입 12명으로 잠정 추계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5명 늘어 1만1429명(89.6%)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1346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82명으로 전날과 변화 없었다. 

이날 발생한 신규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대다수 발생한 것을 볼 수 있다. ▲서울 7명(해외유입 1명) ▲경기 16명(해외유입 2명) ▲인천 1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고, 이외에도 ▲부산 1명 ▲대구 2명 ▲광주 4명(해외유입 1명) ▲대전 2명 ▲전북 1명 ▲전남 1명(해외유입 1명) ▲경북 1명(해외유입 1명) ▲경남 1명(해외유입 1명) 등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검역과정에서는 5명의 해외유입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코로나19의 치명률은 2.21%로 전날보다 0.01%p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확진자 1만2757명 중 남성은 5470명, 여성은 7287명으로 조사됐다. 치명률은 확진자의 나이가 많아질수록 크게 나타나는데 60대는 2.46%, 70대는 9.68%, 80대 이상은 25.00%로 집계됐다.

신규확진자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10대 미만 3명 ▲10대 1명 ▲20대 9명 ▲30대 5명 ▲40대 6명 ▲50대 5명 ▲60대 12명 ▲70대 1명 등으로 여러 나잇대에서 고루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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