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예상보다 양호한 고용지표에 상승했다. 유럽증시도 미국 고용 호조 소식에 일제히 올랐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2.39p(0.36%) 상승한 2만5827.3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15p(0.45%) 오른 3130.0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3.00p(0.52%) 상승한 1만207.63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장중 및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 지난달 실업률이 전월 13.3%에서 11.1%로 하락하며 시장 예상치보다 호전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고용지표 발표 후 기자회견에서 "경제가 극도로 강한 상태로 컴백했다"며 "경제가 다시 포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기대보다 양호한 데 영향을 받아 일제히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스톡스 50은 3320.09로 2.84% 올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4% 오른 6240.36으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2.84% 상승한 1만2608.46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49% 상승한 5049.38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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