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취약계층 아동 자립 위해 ‘큰빛나눔’ 크라우드펀딩 진행

태광산업, 취약계층 아동 자립 위해 ‘큰빛나눔’ 크라우드펀딩 진행

수익금 소이프에 기증, 그룹홈보호종료 아동 교육 및 자립 기금 마련을 위해 사용

기사승인 2020-07-13 10:29:31
태광산업 임직원들이 '태광산업 큰빛나눔' 크라우드펀딩 런칭을 기념해 펀딩제품인 '에이스 쿨 마스크'를 끼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오른쪽에서 여섯번째 태광산업 석유화학사업본부 홍현민 대표, 오른쪽에서 일곱번째 태광산업 섬유사업본부 박재용 대표)
[쿠키뉴스] 임중권 기자 =2013년부터 취약계층 아동 자립을 위해 노력해온 태광산업이 올해 사회적기업 소이프와 손을 잡고 ‘태광산업 큰빛나눔’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

태광산업과 소이프는 아동의 자립과 교육을 위해서 기능성 마스크를 제작해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펀딩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소이프는 디자인 제품으로 수익을 창출해보육시설 청소년에게 디자인 직업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태광산업은 지난해 개최한 ‘큰빛나눔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중 마스크 제작 아이디어를 이번 크라우드펀딩에 반영해 실제 사회공헌사업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펀딩 제품 이름은 ‘에이스 쿨 마스크’로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의 기능성 차별화 원사를 사용해 제작했다.

안감은 자외선 차단 효과와 냉감효과가 뛰어난 태광산업의 ‘쉘론(SHELRON)’을 사용했으며 겉감은 대한화섬의 폴리에스터 항균사 ‘에이스프레쉬플러스(AceFresh+)’를 적용했다.

99.9% 항균 효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자외선 차단 효과와 빠른 건조 기능, 경량성까지 갖춰 더운 여름철 높은 자외선과 습도를 피해 쾌적하게 사용 가능하다.

디자인에는 소이프와 보호종료 아동이 함께 참여했으며 강아지와 고양이 캐릭터가 특징이다. 마스크와 함께 마스크 보관 파우치가 한 세트로 가격은 8000원이다.

온라인 네이버 해피빈 사이트를 통해 13일부터 8월 21일까지 40일 동안 진행된다. 태광산업은 수익금 전액을 소이프에기부해 그룹홈 퇴소 아이들의 디자인 교육과 자립 기금 마련을 도울 예정이다.

태광산업 홍현민 대표는 “그룹홈아동 자립을 위해서는 경제적 지원 외에 직업 교육이나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 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으로 이를 함께 해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im9181@kukinews.com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임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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