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5개월 만에 2200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도 외국인의 IT주 중심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27p(0.84%) 오른 2201.88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2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월19일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외국인은 2737억원, 기관은 3363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600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운수장비(3.9%), 증권(2.0%), 건설업(1.8%), 운수창고(1.6%) 등이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0p(0.37%) 오른 781.29로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65억원, 외국인이 390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48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통신장비(5.0%), IT부품(2.5%), 운송장비·부품(2.1%), 반도체(1.6%) 등이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2원 내린 1200.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국내증시에서는 코스피 2개, 코스닥 5개 종목이 상한가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코오롱머티리얼이 전거래일 대비 730원(29.92%) 오른 3170원에, 대덕전자가 2700원(29.51%) 오른 1만1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비에이치가 전거래일 대비 6150원(29.93%) 오른 2만6700원에, 바른손이 655원(29.91%) 오른 2845원에, 에이비프로바이오가 195원(29.91%) 오른 847원에, 디케이티가 5450원(29.78%) 오른 2만3750원에, 위세아이텍이 5100원(29.74%) 오른 2만2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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