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주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전장보다 227.51p(0.85%) 상승한 2만6870.10에 거래를 종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9.04p(0.91%) 오른 3226.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1.91p(0.59%) 상승한 1만550.49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로나19 백신 관련 긍정적인 소식이 시장에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초기 임상시험 결과 대상자 45명 전원에서 모두 항체가 형성됐으며, 큰 부작용도 없었다고 발표했다. 모더나는 또 오는 27일 백신 개발의 최종 단계인 3차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럽 주요 증시도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50 지수는 1.71% 상승한 3378.21로 거래를 종료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83% 오른 6292.65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DAX) 지수는 1.84% 상승한 1만2930.98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2.03% 오른 5108.98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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