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 경기부양 지속 방침에 소폭 상승…다우 0.61%↑

뉴욕증시, 美 경기부양 지속 방침에 소폭 상승…다우 0.61%↑

기사승인 2020-07-30 08:55:50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지속적인 경기부양 시사에 상승했다. 유럽증시는 연준의 회의 결과를 지켜보며 보합 마감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0.29p(0.61%) 상승한 26,539.5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0.00p(1.24%) 오른 3258.4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0.85p(1.35%) 상승한 1만542.94에 장을 마감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신규 부양책은 내놓지 않았으나 경제 회복 시기까지 현재의 제로 수준 금리를 유지하고, 자산 매입 속도도 현 수준을 이어가겠다는 등 지속적인 경기부양 방침을 재확인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미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를 앞두고 보합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 50 지수는 0.1% 하락한 3300.16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4% 오른 6131.46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61% 오른 4958.74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DAX) 지수는 0.1% 내린 1만2822.26에 거래를 마쳤다.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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