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올레드 TV 제품 이미지.(사진=사진제공)[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LG 올레드 TV가 유럽 소비자 평가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올해 출시한 올레드 TV 신모델이 유럽 소비자 매체 성능평가에서 경쟁 제품을 압도하며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소비자 매체는 제조사로부터 리뷰용 제품을 받지 않고 시중에 판매 중인 제품을 직접 구매해서 성능을 측정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유럽 소비자매체는 결과 신뢰도가 높은 데다, 평가가 고객이 매장에서 제품을 실제 구매할 수 있는 시점에 이뤄지기 때문에 제품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판단 기준이 된다"고 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스페인 소비자 매체 '오씨유 콤프라마에스트라(OCU Compra Maestra)'는 TV 성능평가에서 '올레드 갤러리 TV'에 시중 동급 제품 60개 가운데 최고 평점을 부여했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올레드 TV 2종과 함께 공동 1위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는 올레드 TV 선호도가 특히 높은 유럽 지역의 소비자 매체가 2020년형 LG올레드 TV를 처음으로 평가한 것이라 의미가 있다. 유럽 지역에 판매되는 올레드 TV는 전 세계 올레드 TV 판매량의 절반에 육박한다.
LG 올레드 TV는 지난해 모델까지 포함하면 스페인,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스웨덴, 체코, 이탈리아 등 유럽 7개국 소비자매체의 TV 성능평가에서 최고 평가를 받고 있다.
유력 전문 매체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레뉴메리끄(Lesnumeriques)'는 올해 출시된 LG 올레드 TV 2종에 최고 평가인 별 5개를 부여했다.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48형 올레드 TV 또한 탁월한 게이밍 활용도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의 게임 매거진 'PC게이머(PC Gamer)'는 이 제품이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라 평가했다.
캐나다 리뷰 전문 매체 '알팅스(Rtings)'도 최고의 게이밍 TV 가운데 하나로 48형 올레드 TV를 꼽았다.
남호준 LG전자 HE연구소장 전무는 "압도적인 올레드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더욱 많은 고객에게 LG 올레드 TV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