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원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전무(오른쪽)와 김영실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과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효성)[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효성이 8년째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 중이다.
효성은 10일 서울 종로구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경력단절 여성·여성 가장·중장년 여성 등 재취업이 어려운 여성들을 위해 취업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기금으로 7000만원을 전달했다.
효성은 지난 2013년부터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의 급식 조리전문가, 사회복지실무자, 돌봄 교사 양성 프로그램 등에 매해 7000만원을 후원해 왔다. 올해로 8년째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200여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
효성은 이달부터 약 3개월간 40여명을 대상으로 돌봄 교사 양성 프로그램과 올해 새로 신설한 요양보호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전담 직업상담사와 정기적인 취업 상담, 구직정보 제공, 취업 알선 등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효성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효성 관계자는 "요양보호사와 돌봄 교사 등은 복지 영역이 넓어지는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한 직군"이라며 "기업 후원을 통해 많은 여성이 재취업에 성공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곳에서 도움이 되고, 경제적 자립도 이루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