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 ‘대용량 제습기' 사진.(사진제공=신일전자)[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신일전자의 대용량 제습기가 홈쇼핑에서 조기 매진됐다. 역대 최장 수준의 장마가 이어진데 따른 영향이다.
신일전자는 지난 6일 롯데홈쇼핑에서 '대용량 제습기'가 완판되며 조기 매진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일전자는 "방송 전 롯데홈쇼핑 온라인 몰과 앱을 통해 진행한 미리 주문에도 판매가 폭주해 방송 시작 43분만에 물량 약 2700대가 매진돼 약 4억2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일일제습량(제습기가 24시간 동안 작동할 때 제습 가능한 수분의 총량)이 23L로 신일전자 제품 기준 최대 용량이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 효율 가전제품 구매 비용 환급사업'에도 해당해 구매가격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또 소비자 편의를 고려해 연속배수, 만수 알림 기능, 작동 시간 설정 등 기능도 갖췄다. 풍량은 강·약으로 조절이 가능하고 자동 습도 조절 기능도 있다. 아울러 성에나 결로 현상을 자동으로 제거해 주는 내부 건조 기능도 장착했고 생활 먼지를 걸러주는 헤파필터도 탑재했다.
조지석 신일 전략유통사업부 이사는 "역대급 장마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체 제습기 판매량은 전년보다 258% 증가할 정도로 인기"라며 "계절가전의 명가에 걸맞게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