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바일 기기 토탈케어 '삼성 케어 플러스' 출시

태블릿·이어버즈·스마트워치·노트북 등 전 제품 서비스 가능

기사승인 2020-08-14 09:18:29

▲삼성 갤럭시 노트20(왼쪽)과 삼성 갤럭시 탭S7+.(사진제공=삼성전자)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 기기 토탈케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14일 갤럭시 스마트폰, 태블릿 등 자사 모바일 기기를 대상으로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 케어 플러스'를 출시했다.

삼성 케어 플러스는 기존 스마트폰 보험 혜택에 삼성전자의 특화 서비스를 결합한 월 정액형 서비스 상품이다. 파손·분실 보상과 보증 기간 연장, 방문수리 서비스를 모두 포함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경우에 대한 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스마트폰이 파손되면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에서 바로 할인된 비용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보험 처리 등 별도 서류 발급이나 수리비 청구 등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아 편리함을 더했다.

서비스센터로 이동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한 스마트폰 방문 수리 서비스도 운영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로 서비스센터 직원이 방문해 수리해 준다. 이 서비스는 세번까지 이용 가능하다.

스마트폰 분실시에는 다른 사람이 이용할 수 없게 기기가 자동으로 잠겨 중고폰으로 재판매되거나 개인정보가 노출될 우려가 없다.

무상 보증 기간도 최대 1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은 최대 3년, 태블릿·이어버즈·스마트워치·노트북은 최대 2년까지 보증하고 배터리 1회 교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삼성 케어 플러스'는 갤럭시 구매 고객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기간 동안 가입 가능하다. 특히 스마트폰은 갤럭시 폴드·Z 플립·S·노트 등 플래그십 제품뿐 아니라 갤럭시 A 시리즈 등 전 모델이 가능하다. 자급제·이동통신사·알뜰폰 모델도 가입할 수 있다. 노트북 상품은 연내 출시 예정이다.

스마트폰 외에도 태블릿·이어버즈·스마트 워치·노트북 등 제품도 가입할 수 있다. 스마트폰은 최초 통화일 이후 30일 이내, 태블릿·이어버즈·스마트 워치·노트북 등의 제품은 구매일 이후 30일 이내에만 가입하면 된다.

'삼성 케어 플러스'는 삼성 멤버스 앱이나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고 '갤럭시 노트20' 사전 구매 고객은 구매 혜택으로 1년 무료 이용권을 선택할 수 있다.

eunsik8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