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 넥슨이 '바람의나라: 연'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위를 재탈환했다. 지난 2일 2위 자리를 '리니지2M'에 내준 뒤 재탈환이다.
앞서 '바람의나라: 연'은 지난달 23일 '리니지2M'을 누르고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이달 초에 발생한 아이템 강화 관련 버그 문제로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다시 2위를 탈환한 것이다.
모바일게임 순위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를 넘어 ‘바람의나라:연’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위로 올라섰다. 종전 순위는 3위였다.
'바람의나라: 연'은 넥슨이 슈퍼캣과 '바람의나라' IP(지적 재산권)를 활용해 개발한 MMORPG으로 '리니지 형제' 양강 체제에 균열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리니지2M'도 오는 16일 첫 공성전 콘텐츠를 업데이트한다.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자존심 싸움이 화제를 모으는 이유다.
넥슨 김민규 사업 실장은 "수행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곧 보여드릴 1차 승급과 산적굴 콘텐츠도 재밌게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