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정유진 인턴 기자 =2019년 회계연도 결산을 목적으로 하는 8월 임시국회가 18일 시작된다. 이와함께 8월 국회에서 4차 추경 편성 여부와 공수처 관련 입법 등 핵심 쟁점을 다뤄 여야 간 팽팽한 기싸움이 예상된다.
국회는 18~21일 상임위원회별 심사, 24~2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정책질의 등을 통해 전년도 결산을 심사한다. 결산 의결을 위한 국회 본회의는 내달 4일 열린다.
또 여야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수해 대책을 위한 4차 추경 편성 여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만 민주당은 지지율 하락세를 의식해 공수처 관련 입법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9일에는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열린다.
8월 국회는 오는 31일까지 이어지며, 내달 1일부터 100일간 정기국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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