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과 웹소설 두 부문으로 나눠진 이번 공모전은 수상작을 코미코 플랫폼에 연재하고,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을 통해 영상화가 추진된다.
앞서 위즈덤하우스와 CJ ENM은 위즈덤하우스의 IP를 활용한 영상화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콘텐츠 IP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에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공모전 주관‧주최는 위즈덤하우스와 CJ ENM,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웹툰‧웹소설 플랫폼 NHN코미코가 맡는다. 위즈덤하우스와 각 협력사가 최종 선정한 당선작들은 NHN 코미코(http://comico.kr)에서 독점 연재하고,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은 당선작의 영상화를 추진한다. 상금은 웹툰, 웹소설 각 분야 1개 작품씩 2000만원, 우수상 각 1개 작품씩 1000만원, 장려상 각 1개 작품씩 300만원이다.
회사 측은 “지난 2014년 드라마 ‘미생’을 시작으로, ‘치즈 인 더 트랩’, ‘김비서가 왜 그럴까’, ‘타인은 지옥이다’, ‘쌉니다 천리마 마트’ 등 인기 웹툰 IP(지식재산권)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를 지속적으로 제작해온 CJ ENM, 스튜디오드래곤과 코미코 플랫폼을 통해 연재중인 ‘레이디 투 퀸’ ‘그녀의 심청’ 등 여러 인기 웹툰, 웹소설을 선보인 바 있는 위즈덤하우스의 만남이 공모전 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공모전의 접수는 10월 1일부터 11월 31일까지이며, 코미코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후, 작성한 뒤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웹툰은 연재분 1회 이상의 원고와 콘티 3화 그리고 주요 캐릭터 콘셉트 작화를 제출하며, 웹소설은 연재분 10회 이상의 원고를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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