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가 이번 달 안전 캠페인 주제로 ‘교통 신호 준수’를 선정해 포스터로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포스터는 라이더들이 바로고 기사용 앱을 실행할 때마다 첫 화면에 게재된다.
바로고는 라이더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매달 각 시기에 적합한 내용의 포스터를 제작해 게재하는 안전 캠페인을 펼쳐왔다. 이번 달에는 ‘내가 지킨 신호준수 모든 생명 지켜낸다’는 슬로건을 선정했다. 4~5월에는 안전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위생 수칙 준수를, 6~8월에는 여름철 안전사고 및 온열질환 예방법 등을 안내했다.
각 포스터에 들어가는 슬로건은 라이더들이 동료들의 안전을 위해 직접 제안한 문구들 중 선정된다. 바로고 라이더 커뮤니티인 ‘바로고 플레이’를 통해 제안을 받고, 아이디어가 선정되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바로고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배달 수요가 크게 늘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라이더들의 건강과 안전이기 때문에 이번 달 주제로 ‘안전 운행’을 선정했다”며 “안전 캠페인은 라이더들이 동료들을 위해 스스로 아이디어를 모아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기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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