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의 냉방면적과 난방면적은 각각 131.8㎡, 100㎡다. 공기청정 면적(181㎡)은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CAC(Certification Air Conditioner)인증을 받았다. 40평대 사무실이나 병원 등에 이 제품 하나만 설치해도 사계절 내내 냉난방은 물론 공기청정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1차로 먼지를 걸러주는 프리필터,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먼지를 필터에 모으면서 걸러주는 극초미세먼지필터, 냄새를 줄여주는 광촉매탈취필터 등이 공기를 관리해준다.
광촉매탈취필터는 6개월에 한 번씩 햇볕이나 형광등 불빛으로 건조시키고, 극초미세먼지필터와 프리필터는 각각 6개월, 2주에 한 번씩 물로 세척하면 재사용이 가능하다. 고객은 필터를 편리하게 관리하면서 교체비용도 아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레이저 먼지 센서는 기존 휘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에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먼지센서보다 공기중에 있는 먼지량을 더 정확하게 감지한다.
사용 편의성도 장점이다. 제품 외관에 있는 디스플레이는 온도, 풍량, 운전상태는 물론 공기질 상태까지 보여준다. 또 고객들은 제품에 무선인터넷(Wi-Fi)을 연결하면 리모컨 없이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있는 LG 씽큐(LG ThinQ) 앱을 사용해 원격으로 에어컨을 제어할 수 있다. 신제품 가격은 출하가 기준 390만원이다.
이감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건강과 위생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냉난방 성능은 물론 강력한 공기청정 기능, 편리한 사용성 등을 갖춘 신제품을 앞세워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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