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험생 여러분, 고생 많았습니다. 대견하고 자랑스럽습니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문 대통령은 수험생들을 향해 “힘겨운 한 해를 보내고, 예년과 다르게 12월에 시험을 치른다. 수능 준비만으로도 힘든데, 코로나 상황에서 시험을 치르게 돼 더 힘들고 걱정이 많을 것”이라며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이다. 따뜻한 목도리를 둘러주고 싶다”고 위로했다.
이어 “마음은 마음으로 가서 힘이 된다. 안아주고 품어준 부모님들, 가르쳐주고 다독여준 선생님들의 마음을 여러분 마음에 꼭 담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여러분은 이미 반짝이는 존재이며, 더욱 빛나는 날들이 함께할 것”이라며 “쌓아 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자신의 꿈을 활짝 피우리라 믿는다”고 응원했다.
끝으로 “우리 모두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다”며 “자신있게! 침착하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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