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이 꼽은 겨울철 극한알바는 '택배상하차'···꿀알바는?

알바생이 꼽은 겨울철 극한알바는 '택배상하차'···꿀알바는?

기사승인 2020-12-29 11:47:13
▲(표제공=알바몬)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아르바이트생들이 꼽은 겨울철 가장 하기 힘든 극한알바는 '택배상하차'로 조사됐다. 반대로 꿀알바는 재택 알바, 사무직·관공사 알바 등이 꼽혔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은 29일 최근 1년재 근무경험이 있는 알바생 2769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극한알바 대 꿀알바' 조사를 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알바몬 조사 결과(복수응답) 알바생들은 겨울철 가장 하기 힘든 극한알바 1위로 '택배 상하차(41.4%)'를 꼽았다. 이어 '세차장 손세차 알바'가 32.2%의 응답률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오토바이·자전거 배달(30.6%)' 등 알바가 차지했다.

알바생들이 이들 직종을 겨울철 극한알바로 꼽은 가장 큰 이유는 '찬 바람을 맞아가며 외부에서 일하기 때문(90.1%)'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길이 얼어 각종 사고에 대한 위험성이 커져서(34.9%)'와 '명절시즌 등 성수기가 있어 업무량이 많아져서(18.9%)', '눈이 내리는 환경 때문에(11.3%)' 등 답변도 있었다.

반대로 '꿀알바'는 '재택근무 알바(64.7%)'였다. 이외 '사무직·관공서 알바(44.8%)'와 '카페 알바(21.9%)', '찜질방 알바(18.9%)', '영화관·공연장 알바(14.7%)' 등도 겨울철 꿀알바로 꼽혔다.

이들 직종이 '꿀알바'로 꼽힌 가장 큰 이유는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 할 수 있어서(79.4%)'였다. 이외에도 '일이 재미있고 쉬워서(20.4%)'와 '취업·창업을 위한 직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점(10.3%)' 등답변도 있었다.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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