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아연 노사, 올해 임단협 타결…38년 연속 ‘무분규’ 금자탑
고려아연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교섭 협상(이하 임단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38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1974년 창사 이래 단 한 차례도 구조조정을 하지 않은 고용우수기업으로서 노사 상생과 신뢰를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고려아연 노사 양측은 지난 12일 임단협을 최종 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국내 여러 기업이 통상임금과 성과급 지급, 정년 연장 등 임단협에 난항을 겪는 와중에도, 고려아연은 38년 무분규를 이어가며 모범적 노사관계를 대표하는 기업이...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