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위에서 브랜딩...젊어진 항공사들, 서비스 넘어 ‘콘텐츠 경쟁’
항공사가 이동 수단을 넘어 ‘경험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안전과 서비스라는 전통적 경쟁 축에 더해 자체 콘텐츠·브랜딩을 앞세운 새로운 구도가 형성되는 모습이다. 승무원의 재능을 활용한 감성 이벤트가 등장했고, 남성 승무원만 배치한 항공편으로 관행을 깬 사례도 나왔다. 패션 브랜드와 협업하며 정체성을 재정의하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저비용항공사(LCC) 위기 속에서 젊은 고객층인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생존 전략이자, 항공 산업의 패러다임이 ‘이동’에서 ‘경험’으로 변화하고... [김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