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백일해’ 확산…“소아청소년과 의료체계 점검 필요”
국내 첫 백일해 사망자가 나오면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방역 당국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소청병협)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백일해로 인한 영아 사망은 지금까지 한 번도 없던 일”이라며 “소아청소년과 의료체계에 대한 점검과 대책 마련이 없으면 제2, 제3의 백일해 사망이 재연될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백일해 양성 판정을 받은 2개월 미만 영...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