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멸종위기종 금개구리 복원 6년만에 개체수 50%↑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가 복원 사업 6년만에 개체 수가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개구리는 전국에 분포했으나 도로 건설 및 농지의 감소, 수질오염 등의 이유로 멸종위기에 처했다. 몸길이는 3.5~6cm 정도이며, 눈 뒤에서부터 등면 양쪽에 갈색, 금색의 뚜렷한 2줄이 있다. 국립생태원은 금개구리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수생식물원 일대에 준성체 금개구리 600마리를 방사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한 결과, 최근까지 920여 마리가 안정적으로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복원 사업은 금개구리를 과거 서...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