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극항로는 이미 열렸다”…글로벌 차세대 쇄빙연구선 경쟁 속 韓 위치는
기존 운송 항로 대비 각국으로의 거리를 대폭 축소할 수 있는 북극항로가 기후변화에 따라 점차 개방되면서 차세대 쇄빙연구선에 대한 글로벌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중국, 러시아로 대표되는 관련 시장 선점을 위해 정부 차원의 선박 개발 지원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최수범 사단법인 한국북극항로협회 사무총장은 5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사업 정책 간담회’에서 “북극항로 운송 화물량이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이용 선박의 99%가 중국으로 들어가거나, 중국에...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