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갈등 터널의 끝, 남겨진 환자들의 상흔
끝이 보이지 않던 의정 갈등 터널에 드디어 빛이 들기 시작했다. 의과대학 정원 2000명 확대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들이 지난 12일 전원 복귀를 선언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국회와 정부를 믿고 의대 교육과 의료체계 정상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공의들도 하반기 수련을 위해 돌아올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간담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