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울증·조울증 환자 6년새 47% 늘었다…“정신건강 문제 정부가 조기개입 해야”
우울증과 조울증을 앓는 우리 국민이 최근 6년새 4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우울증 환자의 진료비도 같은 기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우울증 환자는 2018년 75만2976명에서 지난해 110만6744명으로 47.0% 늘었다. 같은 기간 우울증 환자의 진료비는 약 3908억원에서 7615억원으로 두 배 가량 증가했다. 조울증 환자는 이 기간 9만5911명에서 13만9731명으로 45.7% 늘었으며, 진료비는 약 1161억원에서 1823억원으로 57.0% 증가... [정혜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