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취업 늦어지자 30대도 무너졌다…‘일자리 밖 2030’ 160만명
일을 원하지만 취업하지 못했거나, 실직 후 집에서 쉬는 등 노동시장 밖에 머물러 있는 20·30대 인구가 지난달 16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중심의 경력직 선호, 반복되는 수시채용 확대 등으로 20대 첫 취업이 지연되면서 고용난이 30대까지 번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또는 ‘취업준비자’로 분류되면서 일을 할 의향이 있음에도 ‘2030 일자리 밖 인... [이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