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공천헌금’ 강선우·김경 오늘 영장심사…구속 갈림길

‘1억 공천헌금’ 강선우·김경 오늘 영장심사…구속 갈림길

기사승인 2026-03-03 08:05:36
강선우 의원, 김경 전 서울시의원. 연합뉴스  

‘1억 공천헌금’ 의혹을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의 구속 여부가 3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이종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김 전 시의원, 오후 2시30분 강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차례로 진행한다. 

경찰이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날로부터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이 통과된 날로부터 7일 만이다.

강 의원은 지난 2022년 제8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공천헌금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김 전 시의원은 경찰에 자수서를 제출하는 등 혐의를 시인했지만, 강 의원은 “쇼핑백을 받았지만 금품인 줄 몰랐고, 금품인 것을 알고는 전부 반환했다”는 입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역 국회의원 신분인 강 의원은 국회 동의 없이 체포 및 구금되지 않는 ‘불체포특권’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회는 지난달 12일 국회에 보고된 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같은 달 25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했다. 재석 263명 중 찬성 164명, 반대 87명, 기권 3명, 무효 9명이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