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거 OO님 맞으시죠?” 체험단 사칭 피싱 기승 ‘주의’
“의심 못 했어요. 체험단 경험도 있었고 무엇보다 제 블로그 닉네임을 알고 있더라고요.” (제보자 A씨) 소셜미디어에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건 기본값이 됐다. 정보를 얻기 위해선 나의 정보를 줘야만 한다. 이때 ‘피싱’에 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긴 어렵다. 하지만 각종 SNS에 퍼져 있는 내밀한 정보는 어느 순간 범죄 도구로 쓰일 수 있다. 어떤 연락이든 의심하되, 사기 범죄 처벌을 강화하고 포털 등의 높은 보안 책임감이 요구돼 보인다. 제보자 A씨에게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온 건 21일. 발신자 김모씨는 ‘소... [서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