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침·호흡곤란 부르는 오존…서울 대기 ‘고농도 주의보’
서울 하늘이 여름철을 맞아 고농도 오존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호흡기 질환이 악화할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시는 28일 오후 4시, 2시간 만에 오존주의보를 해제했다. 지난 24일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후 오존 농도가 좀처럼 낮아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서울특별시 대기환경정보에 따르면 최근 5일간 발령된 오존주의보는 총 세 번이다. 24일 강동구에서 오존 농도 0.1204ppm을 기록했다. 다음날 25일엔 서초구에서 당일 최고 농도인 0.1217ppm이 측정됐고, 이날 광진구에서 0.1310ppm이 나왔다. 오존주의보는 25개 도시대기... [서지영]